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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첫 목포시민아카데미 강좌 개최…김영하 작가 초청시민 맞춤형 평생교육 일환으로 추진되는 목포시민아카데미의 올해 첫 강좌가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최된다. 이번 강좌는 소설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목포MBC 역전 신사옥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등단한 베스트셀러 소설가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 여러 저서를 집필했으며, tvN 방송프로그램 ▲알쓸신잡 ▲세바시 등에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과 해박한 지식을 선보여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 김 작가는 소설과 영화, 그밖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능력을 확장시키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풀어낼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공감과 소통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대에, 이야기가 주는 힘을 이해하고 인문학 교양을 한층 더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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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어울림도서관, 도서관 주간 행사 운영목포어울림도서관이 제60회 도서관 주간(4. 12. ~ 18.)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주제로 4월 중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행사로는 이루리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 샌드아트 공연 ‘모래위, 동화이야기,’도서관에서 만나는‘신비한 마술 학교’, 업사이클링 양말목 공예 강좌가 운영되며 이외에도 이용자가 직접 좋은 책을 추천하는 ‘나의 인생책’, 이루리 작가의 대표작 ‘북극곰 코다’원화 전시를 진행한다. 행사는 유아와 초등학생, 성인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공연 및 강좌는 목포시 통합도서관 누리집(https://www.mokpolib.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목포어울림도서관(061-270-12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진행하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접함으로써 지난 겨울 움추러 들었던 몸과 마음을 새롭게 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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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2024 상반기 문학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목포시는 목포문학관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을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주요 강좌로는 ▲성인대상 문예대학 시·소설 창작반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문학교실 동영상 제작반, 독서·캘리그라피로 4개 반이 운영된다. 문예대학은 시인 김선태 목포대 교수가 지도하는 시창작반(매주 금요일 10시)과 소설가 채희윤 전 광주여대 교수가 지도하는 소설 창작반(매주 화요일 14시)이 진행된다. 3월부터 각 강좌별 성인을 대상으로 3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해 총 15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문예대학 강좌는 글쓰기 작법, 합평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작 이론과 실기를 지도한다. 어린이문학교실(월 3회, 토요일 10시)은 초등 고학년(3-6학년)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글쓰기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반, 전학년을 대상으로 독서명언 쓰기인 독서·캘리그라피반을 진행한다. 각 강좌당 2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해 총 14회씩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5일부터 목포문학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받으며수강료는 강좌별 4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문학에 관심있는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학 후학 양성을 위해 목포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문학관은 우리나라 연극에 근대극을 최초로 도입한 극작가 김우진, 우리나라 최초 장편 여류소설가 박화성, 사실주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한국 평론문학의 독보적 존재 김현 등의 문학세계를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4인 복합 문학관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 및 행사를 통해 지역 문학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 설명 / 목포문학관이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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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립도서관, 김성민 초대전 ‘새들의 계절’ 전시목포시립도서관 전시갤러리에서는 오는 29일까지 김성민 초대전 ‘새들의 계절’ 작품 16점을 전시한다. 김성민 작가는 2014년을 시작으로 작고 사소한 것에 애착을 갖고 순수함을 담아내는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새들은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상징한다. 이번 작품들은 새들의 세계를 보다 밝고 경쾌한 색채로 온갖 염려와 근심, 갈등과 충돌로 가득한 인간 세계와는 달리 새를 통해 빛과 환희의 세계를 그려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가 부족함을 오히려 강점으로 만들고자 하는 자신의 노력이 보는 분들의 마음에 와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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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학관, 2023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 시작일인 9월 14일부터 본격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문을 연다. 한국문학의 거장인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4인 작가의 문학세계를 주제로 목포문학관 내 5개 공간을 3D 영상, 스마트 문학체험존, 문학 미디어아트 플랫폼 등 체험형 디지털 전시관으로 조성해 관람객과 상호소통하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 전남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을 통해 디지털 문학관으로 거듭나 목포문학관이 목포문학박람회에 맞춰 선보이는 체험형 융복합 실감콘텐츠는지난해 재)전남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의 ‘2022년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에선정된 결과물이다. 지역특화콘텐츠 공모사업은 전라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목포문학관은 ‘목포문학관 체험형 관광융복합 실감콘텐츠 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아날로그 소장 자료와 각 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로 제작된목포문학관의 체험형 관광 융복합 실감콘텐츠는 터치스크린, 인터렉티브, 프로젝션 맵핑, 2D/3D 애니메이션 기술 접목으로 누벨바그(La Nouvelle Vague), 즉 '새로운 물결'이란 콘셉트로 탄생했다. ▲ 각 전시관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가득 채워져 재단장한 각 전시관을 살펴보면 개성 넘치는 다양한 볼거리로 채워져 있다. 먼저, 목포문학관 중앙홀은 각 관의 작가들에게 맞는 색깔을 덧입혀 ‘4人 4色’의 작가 세계를 소개하는 영상이 흥미를 돋운다. 관람객들이 좀 더 문학을가깝게 느끼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제작됐다. 차범석관에서는 ‘차범석 인생극장 씨어터’코너를 새로이 선보인다. 차범석의 대표작 ‘산불’의 무대인 대나무 숲 공간을 고품질 영상으로 구현했다. 차범석 작품을 모아 디지털로 전환시킨 미디어 아카이브를 통해 포스터 149점, 리플렛 16점, 연극 동영상 6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포토존으로도 활용된다. 박화성관은 한국 최초로 장편 소설을 쓴 여성작가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표작 ‘백화’를 프로젝션 맵핑(미디어 아트)을 통해 소개한다. 움직이는 수묵화로 이미지화한 ‘백화’의 이야기가 4계절의 풍광을 담은 5대의프로젝션을 통해 실감나게 보여준다. 소설 ‘백화’의 실제 시공간적 배경인 고려시대 박연폭포를 재현했으며,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 아트로 백화의 당당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김현관은 평론을 문학으로 격상시킨 작가의 삶을 ‘바다의 몸’이라는 매직 미러(거울을 활용한 실감 미디어)를 통해 새로이 구현했다. 매직미러에서는 김현의 삶을 영화적 기법으로 촬영한 다채로운 영상으로 소개한다. ▲ 스마트문학체험관 새로 조성에 관람객 흥미 유도 목포문학관은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변모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더 재미있게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3면 프로젝트 공간인 스마트 문학체험관을 새로이 조성했다. 스마트 문학체험관은 크게 목포의 문학을 소개하는 ‘블라썸 목포’ (목포, 문학으로 다시 꽃피우다)와 체험형 공간인 ‘환상문학도서관’으로 구성된다. ‘블라썸 목포’에서는 목포를 대표하는 삼학도, 오거리, 근대역사공간, 목포의 작가, 목화, 목련 등으로 문학의 정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목포를 환상적인 실감 영상으로 담았다. ‘환상문학도서관’은 마법같은 신비로운 도서관의 모습을 라이터 센서를 이용해 관람객들이 직접 터치를 통해 목포의 문학을 엿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 체험 공간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전국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목포문학박람회 개최에 맞춰 목포문학관이 디지털아트문학관으로 새롭게 변모하였다. 문학에 실감콘텐츠를 더해 더 쉽고 재미있는 문학관으로 조성된 만큼 많은 분들이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문학박람회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북교동일대와 문학관일원에서청년신진작가 주제관, 웹툰존, 독립서점존, 아동문학존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유명작가 북토크, 공연, 체험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사진 설명 1. 목포문학관에 설치된 ‘3면 인터렉티브미디어아트_블라썸목포2’ / 목포시 제공 2. 목포문학관에 설치된 ‘디지털문학관 스마트체험존_3면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_환상문학도서관 / 목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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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전남도의장,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 참석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장은 9월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참여 작가,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함께했으며 개막식에 이어 전시 관람, 수묵패션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서동욱 의장은 “전남의 하늘과 바다, 산과 들, 숲과 섬 등 천혜의 자연이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으로 예술인들의 영감을 불러 일으켜 왔고, 이러한 영감 속에서 탄생된 ‘수묵’이 전라남도의 예술과 문화에 꽃을 피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묵향의 미화 향기를 품어낸 과정이 수묵 비엔날레이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통해 우리 전통 산수화가 지난 따스함으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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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전남도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복합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독서의 달은 독서문화 진흥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9월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서의 달은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전국 도서관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시기에 맞춰 오는 9월 11일과 9월 18일 김정래 작가의 ‘시간을 넘나드는 수묵화’, 9월 25일 오치근 작가의 ‘문화와 함께하는 하루수업’이 준비됐다. 또한 9월 17일 불빛을 활용한 블랙라이트 인형극 ‘미운오리새끼’, 9월 23일 ‘빛처럼 마법처럼’ 특별 공연으로 즐거운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남도립도서관 1층 남도화랑에서 이지호 아트신선 관장의 특별전 ‘곡선에 표상된 율과 시’ 전시도 개최된다. 이 외에도 ▲지혜의 숲 도민 강좌 ▲올해의 책 작가와의 대화 ▲독서동아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림책 놀이 ▲도서관 주제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립도서관 대표 누리집(lib.jeonna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올해 독서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속적인 독서문화행사 개최를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 및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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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목포문학상 총상금 8천만원 영예의 주인공 수상자 발표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는‘문학의 도시’ 목포시가 제15회 목포문학상 최종 수상자와 작품을 발표했다. 「목포문학상공모전」은 전국 유일의 문학을 테마로 하는 문학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박화성소설상(장편소설), 목포작가상(본상,작품상)을 총상금 8천만원을 내걸어 공모해 300여명이 접수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목포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편소설가인 박화성의 이름을 건 박화성소설상에는 △ 장편소설『그라이아이』(김혜빈, 경기도)가 선정되었으며 국내최대 상금인 7천만원을 수여받는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김혜빈 작가는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와 동대학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으며 202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29세의 주목받는 신예작가이다. 더불어 어머니 고향이 목포라는 점에서 목포와의 연관성도 깊다. 작품집은 ㈜문학과지성사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되며 목포문학박람회에서 첫 공개,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된다. 지역작가 발굴 양성을 위한 목포작가상 본상에는 △ 동화집 『꿈을 파는 달빛 과자점』(김미승, 광주광역시)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었으며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조집『소리, 그 정겨운 울림』(강성희, 목포시), 시집『달빛 한 숟가락』(박동길, 목포시)이 각각 가작 당선됐으며 150만원의 상금이수여된다. 목포작가상 작품상으로는 △시「시를 긷다」(이순희, 목포시)가, 수필「울몰, 내 마음의 노래」(장계연, 목포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으며 각각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목포문학상 시상식은 9월 15일 목포문학박람회 개막식 날 개최되며 올해목포문학상 심사위원과 심사평은 목포문학박람회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목포문학박람회를 기념해 공모한 목포문학상에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고 수상자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목포문학상 수상자가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인 목포문학박람회는 ‘작가를 꿈꾸는 문학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디지털문학관, 청년신진작가관(주제관), 골목길 문학관 등 다양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문학관, 북교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 참고자료 (수상자 사진 및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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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생활도자박물관,‘색실귀낭등, 동심의 등불을 켜다’특별기획전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2023 목포생활도자박물관 특별기획전 [색실귀낭등, 동심의 등불을 켜다 - 신지영 초대전]을 오는 8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개최한다. 광주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지영 작가는 조선시대 전통 주머니인 귀주머니에 전통 바느질 패턴인 색실 누비를 더한 작품인 ‘색실귀낭등’을 선보이면서 세라믹 작품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작가다. 신 작가의 ‘색실귀낭등’ 시리즈는 3D 모델링 기법을 사용해 작가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전통 조형과 현대 도자의 새로운 실용성을 표현한 등잔 40여 세트를 선보인다. 한편, 2006년 갓바위 근린공원에 개관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전남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전시가 코로나에서 벗어나 일상의 소중함을 되찾고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휴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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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韓甲洙) 도예가 회화적인 기법, 조형적 깊이를 더한 "기억나무" 기획 초대전 (23년 2월 1일~ 23년 4월 30일) 개최한갑수 도예가의 기획 초대전 '기억나무'가 오는 2월 1일 부터 4월 30일까지 광주 바로 병원 갤러리바로에서 열린다. 한갑수 작가는 고슴도치, 도깨비, 장승 시리즈 등을 통해 도자예술의 해학적인 변형을 다채롭게 시도하였다. 이번 전시는 그가 수 년 전부터 주력하고 있는 '기억나무' 일반에 전시하는 첫 자리이며, 회화적인 기법으로 조형적 깊이를 더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의 주제로 삼고 있는 '기억나무'의 '가시'에는 작가의 지난했던 시간과 기억을 투영하고 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완성하기 위해 다녀간 지난 모든 기억들을 불러와 해후하고 화해하는 자리로서 작가에게도 소회가 남다른 전시다. 나비 하나, 꽃 한송이 곁을 두지 않는 '기억나무' 는 적막하지만 당당한 구도자의 모습이며 '가시밭길' 을 겉고 있는 도예가의 모습과 닮아 있다. 한갑수 도예가는 '한 그루 나무가 하나의 생(生)이다. 오늘의 생은 지나간 기억과 다가올 날에 끊임없이 조율되며 변형되어 간다. 그렇게 숱하게 다시 태어나는 것이 '기억나무'이다. "전시장이 각자의 특별한 기억과 조우하는 숲이 되길 바란다." 고 작가 노트를 통해 밝혔다.